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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경제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이 전략적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할 것이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화웨이 APAC 디지털 혁신 콘퍼런스에서 아태지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재육성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발표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디지털 인프라, 저탄소 개발, 디지털포용촉진 등 분야에서 친환경·디지털 APAC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매일경제

 

화웨이는 아태 스타트업 생태계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5년 내 50만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메타버스 등 정보기술(IT)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화웨이는 이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7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17만 명의 디지털 기술 인력을 양성했다. 후 회장은 "2030년이면 아태지역 노동인구가 22억명에 달할 것"이라며 "노동인구도 상대적으로 젊어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에 매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태지역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전략 정책으로 끌어올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기울인 점을 아태지역 발전의 중요한 흐름으로 꼽았다. 후 주석은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국가들이 친환경적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은 이 과정에서 핵심 추진력이 될 것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화웨이의 최대 전략 시장이 되고 있다. 화웨이는 국가 간 시너지를 고려해 한국과 일본을 아시아·태평양 시장 범주에 포함시켰다. 통신장비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인프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본부 대표는 "아태 시장에서 화웨이의 클라우드 인프라(IaaS) 시장 점유율이 4위"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제재로 직격탄을 맞은 스마트폰 사업과 달리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프라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화웨이 준장은 1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제재와 반도체 공급망 문제는 화웨이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분야"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외에도, 다른 사업체들은 건강하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라고 그가 예측했습니다.

  

화웨이의 아태지역 공격을 뒷받침하는 기술이다. 위기 때마다 연구개발(R&D)에 집중하겠다는 게 화웨이의 돌파구다. 특히 지난해 매출의 22% 이상을 R&D에 쏟아부었다. 후 회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화웨이 역사상 R&D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현재 화웨이 임직원 20만 명 가운데 연구개발(R&D) 연구진이 55%를 차지하고 있다.

 

장 부사장은 "R&D는 화웨이의 핵심 전략으로 창립 때부터 R&D에 주력해 왔다"며 "화웨이는 R&D를 통해 외부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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