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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전국 노래자랑"의 사회자인 송해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국내 최장수 TV 음악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의 MC를 맡았던 송해가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기록으로 확정되면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등록된 부문 이름은 가장 오래된 TV 음악 경연 쇼 진행자로, KBS와 송해가 음반 도전 신청서와 함께 관련 자료를 기네스 측에 제출했고, 기네스 심사위원이 이를 심사해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확진환자는 지난 4월 말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업무 지연과 송해 본인의 건강문제로 인해 통보가 다소 늦춰졌습니다.
송해는 1955년 창공음악극장을 통해 데뷔해 1988년부터 34년째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있습니다. 송해는 국내 최고령 진행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세계 각국의 기록과 KBS가 제출한 기록, 최고령 진행자를 배출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위력을 비교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송해는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소중히 여겨주신 한국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96세의 송해는 노환으로 인해 "전국 노래자랑"에서 하차할 의사를 밝혔고,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진과 상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