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靑 난색…李가 고집해 외교부가 할 수 없이 초청장 받아줘"
국민의당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6일 "친인척들에게 '당협 쇼핑'을 허용하면서 공천제도 개혁은 모순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과 혁신은 진정한 자기 성찰에 기초해야 합니다." 이 당선인이 지방선거 승리 직후 혁신위를 띄우며 공천 개혁을 시사했다는 직설적인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정미경 최고위원을 경기도 분당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당협 쇼핑'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당협쇼핑 허락하며 공천혁신 운운 이율배반…국정안정 뒷받침 고민이 최우선 과제"
정 의원은 국민의 힘 안에 있는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그룹으로 차기 당권주자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장으로서 우리 당의 약점과 부(富)를 면밀히 살폈다며 "현역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의 횡포가 심했습니다. 공천을 막으려는 중앙당의 노력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동안 이준석 대표가 제대로 중심을 잡았나요?" 혁신과 개혁, 변화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우선시한다면 윤석열 정부에 도움이 될 여당의 역할부터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는 말씀했어요. "당의 현재와 미래를 차분히 논의하기 위해 연회를 열기 위해서입니다."
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서도 정 장관은 "자기정치에 지나지 않고 그 이하가 아니라면 평범한 문제가 아니다." 그는 정부와 청와대의 외교안보 핵심 관계자 대부분이 난색을 표했다며 보름 전만 해도 외교부가 우크라이나 집권당 대표의 초청을 수락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좋아하지 않는 외교 문제라면 최소한 여당 정치인들은 그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지방선거는 잘해서 이긴 게 아니다"며 "유권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우리 당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힘은 윤 대통령 덕분입니다,"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4회 연속 전국선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권교체의 미래는 꿈도 못 꿀 때 윤석열이 등장했습니다. 윤석열은 "'독보적인 수단'을 써서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오랜 염원을 이뤘습니다." 국민이 빚을 갚는 길은 윤석열 정부를 여당으로 확고히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최우선 과제는 국가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자신을 돌아보고, 차분하게 소수여당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